꿀배의 소소한일상

사실 휴대 요금이 10만 원을 넘는 게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다. 데이터 무제한, 최신 기기 할부금까지 얹으면 매달 빠져나가는 금액이 너무 컸다. 가계부를 쓸 때마다 핸드폰 요금이 눈에 밟혔다. 통신사에서는 최신 기기 할부금에 이것저것 묶어두면 더 싸다고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고 했지만 매달 10만원씩 3년동안 납부해야한다는 건 너무 부담이 컸다. 게다가 그 최신기기 할부금, 연 이자 5%가 넘어가는 쌩양아치 제도다. 결합 서비스를 하면 더 싸게 받을 수 있다는 꼬드김에 한번 넘어갔던 게 잘못이었다. 쓰던 기기를 반납하면 그 대금 차액을 깎아준다고 했었는데, 깎아주기는 개뿔 대리점에서 홀라당 개별판매를 해버려서 본사에서는 조회조차 안됐다. 한동안 입씨름이 이어졌고 몸도 마음도 지쳤다. 그 뒤로는 영영 대리점..

나는 24년 10월 말, KT M모바일로 요금제를 갈아탔다.기존 통신사 요금이 너무 비싸기도 했고, 묘하게 불쾌했던 기기 할부금 제도도 지긋지긋했다. 알뜰폰을 사용하니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이 보여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내 경험을 토대로 KT M모바일 알뜰폰 셀프 개통하는 방법을 정리리해두려고 한다.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자신있게 지금 당장! 바로! 갈아타라고 말하고 싶다.📦 준비물유심(USIM) 또는 eSIM→ 난 집 근처 CU 편의점에서 유심 사왔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본인 명의의 신분증 & 휴대폰⏰ 개통 가능한 시간가입유형가능 시간신규가입매일 08:00~21:50번호이동평일/토요일 10:00~19:50 (공휴일 제외) 나는 번호이동으..